40대 후반 아빠의 새벽 알바 경험기 우유 배달과 배민 자동차 배달의 장단점

 

안녕하세요, 40대 후반 가장으로, 이제 곧 50대를 앞두고 있는 아빠입니다. 현재 블로그를 통해 소소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시간 투자 대비 수익이 미미하다는 생각에 새벽 알바를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서울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에는 여러 알바 수요가 있어, 첫 시작으로 우유 배달을 선택하게 되었죠.  현재도 계속 진행형입니다. 현재 일이 적응이 되어 좀 더 추가적인 부수입을 올리기 위해 다른 일 또 뭐가 있나? 살펴 보던 중 괜찮은 알바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50대 알바 서울 새벽 우유배달 좋은점 1년동안 하면서 느낀점

반응형

새벽 우유 배달의 장점

우유 배달의 가장 큰 장점은 월, 수, 금 주 3일만 근무하며 체력 부담이 적다는 것입니다.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배달을 완료하면 되기에 시간 압박도 덜하고, 꾸준히 1년 넘게 유지할 수 있었어요. 우유 배달 후 약간의 시간을 더 활용해 추가 수입을 얻고 싶어, 다른 새벽 알바도 찾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월요일은 물량이 많아 추가적인 배달을 안합니다. 

자동차로 하는 배민 배달

알바 우유 배달을 마치고 새벽 1시 반쯤, 전기 SUV 차량으로 배달의민족(배민) 배달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콜이 많은 저녁 시간대는 자동차 배달이 어려운 편이라 새벽 시간대를 공략했습니다. 추운 겨울이나 비, 눈이 오는 날엔 특히 자동차로 배달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저도 가끔 배민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는데요.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배달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땐 제가 직접 자동차를 몰고 음식을 가져왔을 때가 있었는데요. 만약 자동차(자차)로 배민을 할 예정이라면 날씨가좋지 않은 날은 알바를 가는 날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현재 새벽 시간에 주로 일반 콜을 선택해 하루에 3건 정도 수행 중입니다. 기본 배달료는 3,500원에서 4,900원 사이로, 할증이 붙으면 1건에 만 원 이상 벌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새벽 콜 알바로는 괜찮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건수는 일명 유배지라고해서 도로상황이 좋지 않거나 올 때 빈손으로 돌아와야 하는 건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토바이 배달과 자동차 배달의 차이점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빠르고 경제적이지만, 초기 투자비와 안전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중고 오토바이는 50만 원 수준에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배달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새 오토바이 구입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달의 경우 새벽에 할증이 붙어 수익성이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민이 되는 것은 자동차의 경우 주차 공간이 필요한 단점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출입이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쿠팡 배달 차량 때문에 문을 개방합니다만 입주민이 강력하게 항의한 단지의 경우에는 열리지 않는 곳도 있더군요. 오토바이의 경우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동차의 경우엔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하기 때문에 불리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일반 전기스쿠터가 더 유리할 때도 있더군요. 그들은 신호대기를 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새벽 알바의 현실과 목표

새벽 알바로 본업 수익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루 목표 금액보다는 일주일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알바를 수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결국, 체력 부담을 줄이며 소득을 늘릴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길고 오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괜히 오토바이를 타다가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는 것보다는 자동차로 쉬엄쉬엄 천천히 50대 알바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