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업

전기오토바이 배달 부업으로 괜찮은가? 내연기관으로 하려면 주업

돈워리정보 2025. 1. 16. 16:21
반응형
SMALL
반응형

이번에 다뤄볼 내용은 제가 직접 몰고 있는 전기오토바이 배달로 충분한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불경기에 저도 한푼이라도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어보고자 부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자전거로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이게 운동으로 다져진 분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할 수 있을지언정 거의 매일 나와 부업을 뛰기엔 적합하지 않아서 전기오토바이를 선택했습니다. 

전기오토바이 배달로 적합한 선택 그 이유

부업 수단으로 결정한 도구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무면허 가능), 전기자전거, 자전거 등을 비교해 봤습니다.

 

자전거 배달 장점 단점

먼저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고,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부업수단으로 선택하고 생각할 수 있는 도구는 자전거입니다. 현재도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부업을 하고 있고, 열정이 대단하신 분은 자전거로도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분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어 운동도 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듯이 단점도 존재합니다. 지역적으로 선호도가 다릅니다. 언덕이 많은 지역이라면 자전거 배달은 정말 힘듭니다. 좋은 자전거라고 할지라도 음식배달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전달받기위해 배달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공산품 전달의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따뜻하고, 시원한 음식배달을 할 경우 자전거 배달은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달원조차도 언덕위에 있는 집에 한번 다녀오면 다리가 후들거려 다른 배달지를 포기하고 집으로 귀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지리를 잘 아는 분들은 경사가 심한 곳의 콜을 피하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언덕배달은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아직까지 자전거전용도로가 모든 도로에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구간 있긴해도 전구간은 아니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음식배달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배달하려고 할 때 자전거로 배달을 하고자 하지만 그 시간은 보통 퇴근시간과 겹치는 시간대 입니다. 

 

자동차는 50킬로 이상 달리려고 하는데 같은 주행도로에 자전거가 있으면 운전자 입장에선 신경이 곤두섭니다. 자전거라이더입장에서도 위험한 도로에 노출되어 있어 운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물론 인도로 이용하는 자전거도 상당 수 있지만 불법인거 아시죠? 

 

전기자전거 배달 부업 장점 단점

전기자전거로 쿠팡 및 배민 배달을 하시는 분들 중 전기자전거로 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더군요. 일단 자전거보다 빠른 균일한 속도로 달릴 수 있고, 언덕에서도 강해 오토바이보다 경제적으로 운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시속 25킬로미터 이상은 모터의 힘으로 달리기 때문에 자동차로부터 위협을 당할 수 있어, 정신차리고 운행을 해야 합니다. 큰도로가 아닌 좁은골목길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전기자전거야 말로 최고의 부업 배달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단점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라이딩을 하면 배터리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배달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전기자전거 가격대가 꽤 높습니다. 어지간한 내연기관 중고오토바이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라 초기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물론 저가형 전기자전거도 있으니 성능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저가형으로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전기스쿠터 배달 부업 장점 단점

전기자전거 대부분 페달을 밟아 구동을 합니다만 전기스쿠터의 경우에는 스로틀 작동으로 편하게 운행을 할 수 있어 많은 분들에게 부업 배달용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한번 충전을 하면 보통 30~40킬로미터정도는 가기 때문에 배달로 적당합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단점은 존재합니다. 

현재 도로교통법으로 번호판없이 달릴 수 있는 스쿠터 규정은 시속 25킬로미터 이하로 달려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시속 25킬로미터라는 건 전용도로없이 자동차와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고시 보험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위험은 고스란히 배달하는 기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단점은 언덕

물론 요즘 전동모터의 발달로 올라가지 못하는 언덕은 없습니다만 싱글모터기준은 아직도 언덕길은 힘들기만 합니다. 듀얼모터 스쿠터 한 예로 타우러스es 정도급은 되어야 언덕길이든 평지든 거의 같은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속도 리밋해제(불법임)를 하면 시속 50킬로미터는 나온다고 합니다. 

라이더 몸무게에 따라 최대 속도를 달라질 수 있으니 몸이 가벼울 수록 유리합니다. 가격대는 배달 전용으로 한껏 꾸미면 약 180만원정도 듭니다. 초기비용로 따지면 꽤 비싸죠. 

저도 이 모델로 구매할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접은 이유는 일단 보험이 안된다는 점, 시속 50킬로라곤 하지만 자동차와 달렸을 때 밀리지 않으려면 초반 스피드와 시속 55킬로미터 이상은 나와줘야 한다는 생각에 구매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고장시 발생되는 as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양품으로 구매하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as 받을 곳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후기를 보면 as에 대한 불만이 많아 구매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전기오토바이 부업 배달 장점 단점

제가 최종결론에 내린 것은 전기오토바이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도 있구나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새것기준이 아닌 중고기준 100만원안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보험이 되고, 집 근처에 협력점이 있어 고장시 문의 및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시속 7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어 자동차와 맞먹는 수준으로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언제라도 내 앞으로 앞지르기할 것 같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보다 자동차 위협운전으로부터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어 선택했습니다. 

물론 전기오토바이라고해서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몸이 노출되어 있는 이상 위험하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내연오토바이가 아닌 전기오토바이를 선택했냐? 라고 질문하실텐데요. 

내연기관오토바이는 부업기준이라면 약간은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4시간 기준 부업을 할 생각이면 전기오토바이가 낫고, 그 이상 타려면 내연기관오토바이가 진리입니다. 

하지만 오일류 교환, 구동계 교환, 보험비, 주유비 등 주기적으로 들어가야하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리측면에서 전기오토바이가 낫다라고 판단되어  전기오토바이로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인 기준 하루 10건내외 3시간 4시간정도 운행을 하실 예정이라면 전기오토바이가 진리입니다. 

그 이상 돈을 버실 예정이라면 내연기관 오토바이 구매를 적극 권합니다. 

전기오토바이의 최대 단점은 한번에 10건이상 배달하기 힘들고, 여기에 들어가는 배터리 무게가 상당합니다. 남성분이 아닌 여성분이 운행하신다면 오랜동안 운행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전시 약 3시간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연속적인 배달을 하기 힘듭니다. 주말 하루 여유가 있다하더라도 3시간 배달 3시간 휴식을 해야합니다. 

바쁜 시간대를 잘 골라 타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결론

자전거에서부터 내연기관 오토바이까지 살펴본 결과 서로의 장단점은 존재합니다. 부업으로 큰돈을 버실 거라면 내연기관 오토바이로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자전거라도 돈 많이 버는 사람들 인증은 얼마든지 있어 운동할 겸 돈을 버실 목적이라면 일반자전거 전기자전거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도로에서의 일반자동차의 위협운전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나려면 오토바이정도급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없습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