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아시안컵 발언 감독 나이 정보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했던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사건이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패배
이번 아시안컵은 어떻게 보셨나요?. 이번에 리매치한 요르단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또다시 패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란 혹은 카타르와 경쟁하여 우승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단한번의 유효슈팅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적은 있지만 골키퍼 선방에 의한 슈팅은 전무한다는 거죠. 게다가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존재감은 없었고, 후반에 나온 조규성 헐리우드 액션은 불필요한 행동이었습니다.
오히려 축구의 질만 떨어뜨리는 결과만 나왔죠. VAR이 도입되었는데 그게 통할 것이라는 판단은 에러였습니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아시안컵 발언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었죠.
축협 회장인 정몽규 회장이 단독으로 선택한 클린스만 감독입니다.
이렇게까지 한국 축구팀에 무관심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벌써부터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몰랐다기보다 회장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선임기술위원장 등 전문가 집단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니 회장입장에서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손흥민 아버지가 한 말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과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와 같은 노력들이 장기적으로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김판곤 감독 역시 대한축구협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은 저도 이번에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2018~2021년까지 부회장을 역임했고, 2018~2022년까지 국가대표 선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었습니다. 이때 발굴한 감독이 벤투감독이라고 합니다.
이런 방식을 통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벤투감독이 좋은 성과를 가져왔던 감독은 아니기에 김판곤 그리고 홍명보 등을 축협을 말아 먹고 있는 인물이라고 비난한적이 있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선임위 등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벤투감독의 색깔을 이어 받아 좀 더 나은 축구로 빌드업을 해야하는 이 시점에 클린스만 감독의 아무런 색깔이 드러나지 않는 축구를 한다는 것은 발전 없는 미래만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아버지 영향 받아?
정몽규 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사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일을 추진할 때 계획적이기보다는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면 박수갈채를 받겠지만, 실패하면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겠죠.
현재까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나 해명이 없는 것으로 보아, 취임한 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묵과할 생각인 듯합니다.
축협에서 긴급회의를 연다고 보도되었는데요.
반면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한국에 왔을 때 기자회견에서 밝히기를 축협과 회의를 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해 보겠다고 했는데요. 그의 발언은 실언인가요? 단 하루만에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 한 것은 그냥 집에서 옷만 꾸리고 다시 나온 듯한 느낌입니다. 회의가 과연 가능할까요? 절대 하지 못했을겁니다.
한국인은 물론이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돈을 들여서라도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회장을 끌어 내리고 싶을 겁니다.
설령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해도 말이죠,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축구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서라도 썩어빠진 대한축구협회의 비리를 바로잡는데 일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수석코치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들
어떤 색도 없이 그저 축구 감독이라는 이름만을 가진 채로,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계속해서 대표팀을 맡게 된다면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는 어두울 것입니다.
수비진에 문제가 있다면 K리그에서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발굴해 출전시켜야 할 텐데 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외국에 있는 시간이 많은 이유를 알고 싶네요.
다른 언론에서도 클린스만은 하는 일이 많아서 축구감독은 부업으로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 밑에서 일하는 코치들도 대부분 부업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한국 축구를 보게 될 것 같은데요. 손웅정 감독의 아시안컵 결과를 보고 왜 한국이 우승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꼬집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말투나 행동들을 보고 범상치 않게 생각했었는데 누구보다도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은 손흥민 아버지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