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덴마크에서 준우승한 안세영 선수 배드민턴 단식 경기를 보신 분?
지난 파리올림픽에서는 서로 얼싸안으며 스승과 제자관계를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결승전 당시 냉대한 반응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모습이 정말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발전했는지 아니면 협회에서 모니터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현재는 성지현 코치와 안세영 선수간에 특별한 멘트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안세영의 성장 배경 우승 그리고 올림픽 메달까지
안세영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배드민턴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광주체육고등학교를 거쳐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녀는 성지현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술적인 향상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강인함도 함께 키워왔습니다. 성지현은 안세영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지지해 주었던 멘토인데요.
성지현 선수 역시 현역선수일 때는 여자단식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갖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키가 큰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어 전성기가 좀 짧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남자단식 선수였던 손완호 선수와 결혼을 하여 부부의 연을 맺고 살고 있습니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는 안세영 선수를 적극 지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덴마크 오픈에서는 협회 소속이라는 것 때문인지 안세영 선수에게 도움을 주진 못했습니다.
성지현 현역시절 그리고 현재 안세영 두 선수의 경기 스타일 비교
성지현과 안세영은 각기 다른 경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성지현은 안정적인 수비와 정교한 공격,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인 반면, 안세영은 빠른 발과 강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안세영 선수의 쪼무래기 시절에는 수비만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공격하는 스킬을 장착하면서부터 플레이에 지각변동을 일으켰고, 현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자입니다.
아쉬운 둘의 관계
얼마전 치러진 성지현 코치와 안세영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공과 사를 구분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배드민턴협회 소속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선후배 사이는 잘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네요. 곪을대로 곪아있는 협회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성지현 코치의 모습을 보며 조금은 마음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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